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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이 보여준 리더의 무게감…다음 기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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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4년 뒤에는 카타르에서 기둥 역할을 했던 주축들이 모두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어 일부는 대표팀을 떠날 수 있다. 손흥민은 "국가에서 날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한 몸을 던질 것"이라며 차기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2026년에는 주장이라는 부담을 내려놓는 것이 팀과 선수 모두에게 이로워 보인다.

따라서 카타르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금이 새로운 팀의 중심을 잡아 줄 리더들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행히 후보들이 여럿 눈에 띈다.

가장 먼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비의 중심 김민재(26‧나폴리)가 손꼽힌다. 김민재는 이미 유럽에서도 인정하는 기량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장 손흥민에게도 경기장 위에서 큰 소리를 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보인 바 있다. 지금처럼 기량을 유지한다면 김민재가 대표팀의 새로운 아이콘이 될 수 있다.




김민재와 동갑내기인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도 또 다른 후보다. 둘은 유럽 무대에서 오랜 시간 실력을 갈고닦으며 기량을 향상했고, 풍부한 경험도 쌓았다. 더불어 월드컵에서 큰 경험을 얻었기 때문에 이는 앞으로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이번 대회에 막내로 출전한 이강인(21‧마요르카)의 비중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4경기에 모두 출전, 생애 첫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강인은 아직도 성장하기 충분하다. 이강인이 계속 좋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한국 대표팀의 중심은 이강인으로 자연스레 이동할 전망이다.

또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막판 관중들의 응원을 유도하고 경기 후 주심에게 강력한 항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해 차기 대표팀 리더감으로 손색없어 보인다.



http://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421/0006507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