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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이용한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 체험을 금지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동물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동물원에서 사자와 터그놀이를 해보이는 모습.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제공
동물을 이용한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의 체험이 법적으로 금지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동물 체험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허가 시설에서 동물을 판매용으로 분류해 전시하거나, 같은 건물 내에서 시설을 따로 운영하면서 현행법을 피하는 편법·쪼개기 영업도 벌어졌다.
손오공릴게임예시 9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와 이학영 국회 부의장, 동물복지국회포럼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원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관련법 개정 이후 동물원 체험 행사 운영 현황과 정부 ‘동물원 관리 종합계획’ 목표,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발제를 맡은 어웨어는 이날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야마토게임 국내 등록·허가 동물원 21곳과 미허가 시설 9곳을 살펴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의 준수 여부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정법은 ‘공중의 오락 또는 흥행을 목적으로 보유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 공포 또는 스트레스를 가하는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를 금지’(제15조)하 릴게임예시 고 있지만, 같은 법 시행령은 ‘보유동물을 활용한 교육 계획’(이하 교육 계획)을 제출한 경우 예외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제출한 교육 계획과 어긋나는 먹이주기·만지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었다. 먹이주기의 경우, 계획서상에는 사육사가 급여량과 횟수, 시간을 정하고 있었지만 동물원 21곳 중 20곳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에서 체험용 먹이를 판매하며 구매 횟수나 급여량을 제한하지 않고 있었다. 만지기 체험 또한 21곳 가운데 18곳에서 사육사 안내 없이 상시적으로 동물을 만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생태 교육을 목적으로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해놓고 동물 종의 특성을 설명하거나 보전에 대한 교육을 한 곳은 3곳에 불과했다. 다수의 동물원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방법이나 만지는 법, 가정에서 야생동물 사육을 권장하는 설명을 하고 있었고, 한 동물원에서는 사자와 터그놀이(반려견이 장난감을 물고 보호자와 힘겨루기를 하는 놀이)를 선보이거나 산책을 하는 등 비교육적 체험을 시행 중이었다.
동물을 이용한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 체험을 금지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동물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제공
한편 동물원 등록·허가를 받지 않은 미등록 시설에서 ‘편법·쪼개기 영업’도 관찰됐다. 개정법 시행과 함께 야생동물카페에서는 살아있는 포유류 전시가 금지됐지만, 미어캣을 ‘판매 개체’로 포장해 전시 중이었다. 또 동물 10종 이상 또는 50개체 이상을 사육·전시할 경우 동물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같은 건물 내에서 층별로 별도 영업자가 운영함으로써 시설 기준을 교묘히 피하는 사례도 목격됐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미등록·허가 시설의 만지기·먹이주기 체험은 법 개정과 함께 즉시 금지됐지만, 2027년까지 법 적용을 유예받은 야생동물카페에서의 동물체험은 여전히 성업 중”이라며 “유예 기간 종료 전이라도 보유동물 종과 개체 수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계획 매뉴얼 개정만으로는 무분별한 체험을 규제하기 어렵다”면서 “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만지기, 먹이주기 등을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자로 참여한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은 “과거 청주동물원도 먹이주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했지만, 현재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공개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뱀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더니 관람객들이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동물체험의 대안으로 동물사 앞에 동물 인형을 놓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검진 때 얻은 영상 자료로 동물의 해부학적 특성을 설명하는 등으로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동물을 이용한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의 체험이 법적으로 금지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동물 체험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미허가 시설에서 동물을 판매용으로 분류해 전시하거나, 같은 건물 내에서 시설을 따로 운영하면서 현행법을 피하는 편법·쪼개기 영업도 벌어졌다.
손오공릴게임예시 9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와 이학영 국회 부의장, 동물복지국회포럼 등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물원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관련법 개정 이후 동물원 체험 행사 운영 현황과 정부 ‘동물원 관리 종합계획’ 목표,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발제를 맡은 어웨어는 이날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야마토게임 국내 등록·허가 동물원 21곳과 미허가 시설 9곳을 살펴본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시행 중인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의 준수 여부 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정법은 ‘공중의 오락 또는 흥행을 목적으로 보유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 공포 또는 스트레스를 가하는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를 금지’(제15조)하 릴게임예시 고 있지만, 같은 법 시행령은 ‘보유동물을 활용한 교육 계획’(이하 교육 계획)을 제출한 경우 예외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동물원에서는 제출한 교육 계획과 어긋나는 먹이주기·만지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었다. 먹이주기의 경우, 계획서상에는 사육사가 급여량과 횟수, 시간을 정하고 있었지만 동물원 21곳 중 20곳 바다이야기게임방법 에서 체험용 먹이를 판매하며 구매 횟수나 급여량을 제한하지 않고 있었다. 만지기 체험 또한 21곳 가운데 18곳에서 사육사 안내 없이 상시적으로 동물을 만지는 형태로 진행됐다.
생태 교육을 목적으로 프로그램 계획서를 제출해놓고 동물 종의 특성을 설명하거나 보전에 대한 교육을 한 곳은 3곳에 불과했다. 다수의 동물원이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방법이나 만지는 법, 가정에서 야생동물 사육을 권장하는 설명을 하고 있었고, 한 동물원에서는 사자와 터그놀이(반려견이 장난감을 물고 보호자와 힘겨루기를 하는 놀이)를 선보이거나 산책을 하는 등 비교육적 체험을 시행 중이었다.
동물을 이용한 올라타기, 만지기, 먹이주기 등 체험을 금지한 지 2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무분별한 동물 체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제공
한편 동물원 등록·허가를 받지 않은 미등록 시설에서 ‘편법·쪼개기 영업’도 관찰됐다. 개정법 시행과 함께 야생동물카페에서는 살아있는 포유류 전시가 금지됐지만, 미어캣을 ‘판매 개체’로 포장해 전시 중이었다. 또 동물 10종 이상 또는 50개체 이상을 사육·전시할 경우 동물원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같은 건물 내에서 층별로 별도 영업자가 운영함으로써 시설 기준을 교묘히 피하는 사례도 목격됐다.
이형주 어웨어 대표는 “미등록·허가 시설의 만지기·먹이주기 체험은 법 개정과 함께 즉시 금지됐지만, 2027년까지 법 적용을 유예받은 야생동물카페에서의 동물체험은 여전히 성업 중”이라며 “유예 기간 종료 전이라도 보유동물 종과 개체 수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 계획 매뉴얼 개정만으로는 무분별한 체험을 규제하기 어렵다”면서 “법 개정 취지에 부합하도록 만지기, 먹이주기 등을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자로 참여한 김정호 청주동물원 진료사육팀장은 “과거 청주동물원도 먹이주기 등 체험 행사를 운영했지만, 현재는 다른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야생동물 공개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뱀의 심장 소리를 들려줬더니 관람객들이 놀라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존 동물체험의 대안으로 동물사 앞에 동물 인형을 놓아 만져볼 수 있게 하거나 검진 때 얻은 영상 자료로 동물의 해부학적 특성을 설명하는 등으로 프로그램을 대체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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