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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가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한 차례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이제는 미국, 유럽 등지로 뻗어나가 전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K-컬처의 물결을 타고 ‘제2차 K-뷰티 부흥기’가 도래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외국인들은 기초 스킨케어부터 두피케어, 저속노화 제품까지 모두 ‘Made in Korea’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안티에이징, 모공 관리 등에 효과가 좋은 뷰티 디바이스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칙칙한 피부톤을 생기 있게 바꿔주고 롯데삼강 주식
늘어진 모공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홈케어 디바이스들이 대표적인데요. 그중에서도 광채, 탄력, 볼륨을 완벽하게 케어해준다고 입소문을 탄 ‘메디큐브’의 부스터프로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덕분에 메디큐브 브랜드를 영위하고 있는 에이피알의 주가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뷰티 디바이스의 선두주자로 평가받으며 큰손 투자자들의 러브콜도 받증권학원
았습니다. 그간 코스피 화장품 황후주로 군림하던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시가총액을 거뜬히 뛰어넘고, 대시 그 자리를 꿰찼습니다. 에이피알의 놀라운 성장 스토리,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에이피알 주가 추이[사진 출처=네이버증권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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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K-뷰티 성공신화 쓰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보다 5500원(2.11%) 내린 25만55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에이피알은 올초부터 이날까지 410%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은 9조5448억원으로 LG생활건강(4조4224테마주정리
억원), 아모레퍼시픽(7조1303억원) 보다 규모가 큽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3월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 상장 당시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가 다른 기기에 비해 이렇다 할 장점이 눈에 띄지 않았고 마케팅비 지출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한창 성장을 해왔던 MZ 패션 브랜드 ‘널디’의 성장 기M&A관련주
울기도 완만해진 이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일본 뷰티시장에서 메디큐브 제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미국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미국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아마존에선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부스터프로 등이 토너&화장품 카테고리와 주름&항노화 디바이스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콜라겐 젤리 크림,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저력을 보였습니다.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사진 출처=에이피알 구매 홈페이지]
이러한 메디큐브의 인기는 에이피알 전사 실적을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1분기 에이피알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0억원, 54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8.6%, 32.5% 웃돌았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중화권뿐 아니라 B2B 매출도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죠. 직후 2분기에서도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42.8% 뛰어넘는 호실적을 이어가면서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했습니다.
당시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졌는데, 총판 판매없이 에이피알의 미국 매출이 1분기보다 2분기에 36% 증가한 점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미국에서 높아진 브랜드 인지도 및 현명한 B2B 활용 전략 등을 고려하면 에이피알의 주가는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평했습니다.
부스터프로를 필두로 한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뷰티 디바이스는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중간 역할을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지속 사용 시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죠.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들은 타사 제품들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재구매율이 높기 때문에 아직 성장여력이 충분히 확보돼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에이피알 연간 미국 매출 추이[사진 출처=LS증권]
K-뷰티 넘어 의료기기, 바이오로 확장
에이피알은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의료기기, 바이오 영역으로의 확장을 준비하고 있씁니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지난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행사에서 5~10년 내 글로벌 안티에이징 1위 기업이 되겠다는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인류의 노화를 극복하기 위해 단순히 화장품만 개발하는 게 아니라 의료기기, 바이오 등으로도 영역을 확장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외 진출도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메디큐브의 성공에 아마존이 있었다며 향후 아마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거대한 아마존이라는 실크로드에 우리만의 도로를 깔아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당연히 아마존에 엄청난 투자를 할 예정이고 가장 크게 투자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선 에이피알의 확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에이피알의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81억원, 848억원입니다. 전년 대비 각각 111%, 211% 오른 수치인데요. 아마존 프라임데이 매출이 더해져 계단식 성장을 이뤄나갔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일본 3분기 메가와리 뷰티 순위[사진 출처=미래에셋증권]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선케어, 바디케어 등 신규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제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다수 히트제품을 육성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온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 울타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판매 거점을 확대했고 일본과 유럽도 온·오프라인 병행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주목할 만한 점 중 하나입니다. 에이피알은 지난 7월 1343억원 규모의 감액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합치면 에이피알이 주주환원에 쓴 금액은 2200억원 이상입니다. 참고로 감액배당은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하는 방식으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지난해 주주환원율은 55.7%에 달합니다.
각 증권사가 제시한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는 △NH투자증권 30만원 △LS증권 30만원 △유안타증권 31만원 △미래에셋증권 30만원 △다올투자증권 30만원 △SK증권 29만원 △신한투자증권 28만원 △한국투자증권 27만5000원 △한화투자증권 30만원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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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에이피알>
고환율, 정치적 혼란 등으로 국내 증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났고 미국 증시로의 투자 이민자들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K증시 한편에서 묵묵히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희망과 꿈이 될 수 있도록 차세대 주도주를 발굴하고 좋은 우량주를 꼼꼼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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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에이피알>
고환율, 정치적 혼란 등으로 국내 증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났고 미국 증시로의 투자 이민자들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K증시 한편에서 묵묵히 실적을 내면서 주가가 폭발적으로 올라가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희망과 꿈이 될 수 있도록 차세대 주도주를 발굴하고 좋은 우량주를 꼼꼼히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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