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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렬은 이번 시즌 데뷔 경기를 갖게 되면 서울대 출신 가운데 다섯 번째로 프로 무대를 밟은 선수가 된다. 지난 2월 개막 이후 아직 선발 명단에 들진 못했지만 그에게 포기란 없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이흔렬은 "선수로서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크다"며 "다른 선수들의 움직임을 보고 배우며 언젠가 올 기회를 꼭 잡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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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흔렬이 속한 수원은 한국 축구사에서 손에 꼽을 만한 명문 구단이다. 2023년 창단 28년 만에 처음으로 강등돼 2년 연속 2부리그에 있지만 K리그 4회 우승과 아마추어 구단까지 함께 경쟁하는 FA컵(코리아컵) 5회 우승의 기록을 갖고 있다. 또 모든 대회에서 들어올린 트로피 수를 기준으로 셀 경우 총 24회 우승으로, 국내 축구팀 가운인터넷게임사이트
데 가장 많다. 그가 구단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을 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선택한 까닭이다.
이흔렬의 수원 입단은 '반전의 연속'이었다. 서울 신답초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한 그는 영재로서 연령별 대표팀이 모이는 파주 등에서 운동하기도 했다. 경쟁은 치열했다. 장점이었던 속도를 비롯해 기본기에서 다른 선수들과 격차가 줄기 시작했다. 급기야증권정보사이트
고교 3학년 3월, 그는 스스로 프로팀에 입단하기에는 재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엘리트 선수로서의 길을 포기했다.
이흔렬은 "고3 때 첫 시험을 보니 공백이 느껴졌다. 수학은 한 문제도 풀지 못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재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였다. 잠자는 시간만 빼고 공부에 매진했다. 성적은 노력을 배반하지 않았다. 절대평가인 영어를 금빛나매매방법
제외하고 국어, 수학, 탐구 총 4과목에서 10문제만 틀렸다. 서울대 진학은 로스쿨 진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학교에 축구부가 있다는 점은 뜻하지 않은 발견이었다. 전문 운동부는 아니었지만 프로팀 스카우터도 지켜보는 U리그(대학축구리그)에 나가고 있었다.
이흔렬은 "처음에는 취미생활로 즐기려 입단했는데, U리그대성합동지주 주식
를 반복하면서 당시 감독님이 프로 도전을 제안했다"며 "한번 내려놓은 길인 만큼 고민이 됐지만 '공부는 나중에 할 수 있어도 프로는 지금 아니면 못한다'는 말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을 먹으니 악착같이 몸을 만들게 됐다. 수업은 오전으로 몰고 따로 헬스장까지 다니며 매일 운동했다"고 덧붙였다.
이흔렬의 포지션은 왼쪽 측면 공격수다.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9세의 나이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하지만 그 스스로 롤모델이 돼야 한다는 책임감도 갖고 있다.이흔렬은 "운동선수로서 '서울대' 간판은 달갑지만은 않은 것"이라며 "결국 피치 위에서 실력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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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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